2월에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끝날 줄을 모른다. 이태원 클럽, 루팡 물류센터 등을 거쳐 지역적인 확산을 막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4월 총선을 즈음해서 멈출 것 같던 국내 코로나 발생은 지속적으로 여름까지 이어질 것이다. 한여름이 되면 독감 바이러스가 계절을 타듯이 호흡기 바이러스인 코로나 바이러스도 수그러들겠지만, 가을 이어서 겨울에 또다른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예상된다.
개인 방역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30초간 손씻기 인데, 국내 질본이나 복지부에서는 여전히 face mask를 우선으로 한다. 이는 매우 중요한 차이로서 수동적 개인방역을 유도하는 것인데, 마스크만 사용하면 해결된다는 의식확산이 우려된다. 능동적 개인방역인 30초간 손씻기는 바이러스 확산에 매우 중요한 개인 방역임이 여러 사례로 증명된 바 있는데 반해서, 아직까지 마스크 사용이 방역에 효과적이라는 정확한 증거는 논란거리다.
바이러스는 과학만큼 정확한 확산과 진화를 반복한다. 과학적인 근거로 실천하지 않는 한 향후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은 결국 바이러스 뒤만 따라다니는 방역으로 시간을 지체하게 될 것이라 판단된다. 우선 아래 뉴욕타임즈 기사를 참고하자. 왜 우리가 30초간 손을 씻어야 하는지.
https://www.nytimes.com/2020/01/28/opinion/coronavirus-prevention-tip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