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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의 잘못된 견해 (Everything you know about calories is wrong) 식품 칼로리를 정확히 나타내기란 매우 어려운 문제인데도 요즘 다이어트의 주된 타겟은 칼로리에 근거한 음식물 섭취이다. 식품마다 붙어있는 label에 적혀있는 칼로리라는 것은 실제로 소화해서 얻게되는 칼로리와 다를 수 있다.첫째, 땅콩, 피스타치오, 아몬드와 같은 식품은 워낙 소화하기에 힘든 음식인데, 이들과 유사한 칼로리를 갖는 식품과 동일시 되고 있다. 아몬드 식품에는 one serving에 170칼로리로 표시되어 있지만, 실제로 소화의 어려움 때문에 기껏해야 129 칼로리 정도 얻게 된다. 즉 소화의 정도에 따라 식품의 칼로리는 크게 달라지게 된다. 단백질은 지방보다 소화를 위해서 훨씬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며, 꿀은 이와는 반대로 소화가 워낙 쉬워서 바로 혈액으로 흡수되어 사용된다. 뿐만 아니라 .. 2013. 12. 27.
감염예보 (Infectious disease forecasting) 지난 글쓰기에서 Digital disease surveillance를 통해서 감염의 실시간 감시가 가능함을 제시한 바 있다. 향후 환자의 병원체 확인 및 진단을 기반으로 하는 생물학적 의료적 감시를 보강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인터넷 네트워크에서 양산되는 빅데이터에 더해서 최근 모바일 네트워크로 급속히 사람들의 정보공유가 진화하고 있으며, 소셜 네트워크 빅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감염의 실시간 감시 및 예측은 매우 유망해 보인다. 최근 KH리서치는 빅데이터 기반 감염예보 플랫폼을 개발하여 이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빅데이터 기반 감염의 실시간 감시 및 예측분석이 가져다 줄 정보는 매우 중요할 것이며, 이러한 분석 플랫폼의 적용성은 향후 매우 흥미롭다.(.. 2013. 12. 25.
독감백신의 현주소 (A flu vaccine that is always in season) 매년 맞아야 하는 독감 백신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유니버설 백신의 개발이 앞당겨지고 있다. 바이러스 변이를 뛰어넘는 유니버설 항체의 시작은 1993년 일본 과학자들이 실험쥐에서 얻은 항체가 두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변이주의 감염을 동시에 저해하는 것을 발견하면서부터다.최근 2009년 부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표면 단백질인 hemagglutinin의 stem region에 결합하는 항체, head region chimera를 사용하여 stem region에 잘 결합하는 항체, 다른 단백질 보다 훨씬 conserved한 M2 단백질에 결합하는 항체 개발이 보고됨으로써, 유니버설 항체개발에 한층 다가서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험실에서 개발되는 이런 유니버설 항체 후보자들이 실질적으로 stem이나 .. 2013. 12. 25.
C형 간염바이러스 치료제 (F.D.A. approves pill to treat hepatitis C) C형 간염바이러스 효소를 억제하는 Sovaldi (sofosbuvir) 새로운 신약 (Gilead 사)이 2013년 12월 미국 식약청 허가를 받았다. 이는 HIV 치료제 개발과 유사한 경우인데, 1일 1회 복용용으로 2개 혹은 그 이상의 약제를 병용함으로써 바이러스 내성을 막는 것이 특징이다.Sovaldi는 polymerase 저해제로서 80%의 높은 치료율을 보이고 있지만 C형 간염바이러스의 genotype에 따라 사용이 다르다. Genotype 2, 3는 미국에서 C형 바이러스 감염의 20-25%를 차지하는데, ribavirin과 같이 병용함으로써 interferon 없이 oral로 이용이 가능하며 12-24주의 치료기간을 요한다. Genotype 1은 미국에서 70% 감염을 차지하는데, 이 경우 .. 2013.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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