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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바이러스 제어방법으로 제일 효과적인 것이 백신이다. 그러나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얼마나 빨리 개발될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 현재 제일 앞서 개발되는 방법이 RNA 백신인데, 최근 발표된 임상결과가 정확히 기술되지 않은 상태여서 과학적으로 효능을 검증하기에 시간이 걸리리라 예상된다. 백신개발의 가장 중요한 점이 안전이다. 1960년대 RSV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inactivated 백신이 개발되어 한층 고무되었을 때, 부작용 (vaccine-associated enhanced respiratory disease: VAERD) 때문에 어린아이들을 사지로 몰았던 경험이 있고, 최근 dengue 바이러스 백신의 경우 부작용 (antibody dependent enhancement: ADE)이 보고된.. 2020. 6. 6.
30초간 손씻기 바이러스 개인방역을 위해서 30초간 손씻기라고 하면 수도물에 손만 씻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30초간 손씻기는 말 그대로 30초 이상 정확히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 것이다. 손에 묻었을 바이러스를 씻어내는데 그만한 시간이 필요한 것인데, 대다수 사람들에게는 일반적으로 30초 동안 기다릴 여유가 없어 보인다. 좋은 방법의 하나는 "새나라의 어린이는..." 과 같은 노래를 박자에 맞추어 속으로 부르며 30초 이상 손을 씻는 방법이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 고등학교에서도 30초간 손씻기를 학교에서 자주 유도하면 수업을 진행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능동적인 개인방역을 할 수 있는 과학적 접근이 바이러스의 정확한 변이와 진화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된다. "마스크 필수"라는 구호로 인해서 수동적 개인방역에 불과한.. 2020. 6. 6.
코로나 바이러스 2월에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끝날 줄을 모른다. 이태원 클럽, 루팡 물류센터 등을 거쳐 지역적인 확산을 막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4월 총선을 즈음해서 멈출 것 같던 국내 코로나 발생은 지속적으로 여름까지 이어질 것이다. 한여름이 되면 독감 바이러스가 계절을 타듯이 호흡기 바이러스인 코로나 바이러스도 수그러들겠지만, 가을 이어서 겨울에 또다른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예상된다. 개인 방역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30초간 손씻기 인데, 국내 질본이나 복지부에서는 여전히 face mask를 우선으로 한다. 이는 매우 중요한 차이로서 수동적 개인방역을 유도하는 것인데, 마스크만 사용하면 해결된다는 의식확산이 우려된다. 능동적 개인방역인 30초간 손씻기는 바이러스 확산에 매우 중요한 개인 방역임이 여러 사례로.. 2020. 6. 6.
H5N8 조류독감 바이러스 (H5N8 avian influenza virus) 전라도에서 시작된 H5N8 조류독감이 충청도를 지나 경기도로 북상 중이다. 사실 바이러스 역학적으로 북상이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계절에 따라 이동하는 철새의 경로에 있어서 한반도의 지리적 위치를 고려해보면 북상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 시베리아에서 내려와서 한반도에서 겨울을 나는 철새는 11월부터 3월까지 한반도 갯벌, 습지에서 월동을 하기 때문에, 이미 상당기간 서식하고 있는 셈이다. 이를 마치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북쪽으로 확산된다는 표현을 쓰는 것은 발병사례가 확인되는 순서에 따르는 것이지 바이러스가 실제로 북상하는 것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그럼에도 2003년부터 조류독감 H5N1이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반기대반을 뛰어넘어 이번에는 H5N8이 확산되는 것을 보면 조류독감 바이러스의 변장술은 .. 2014. 1. 26.